여러분은 뉴욕 타임즈를 얼마에 구독하고 계신가?
$12, $8, $4, $1 혹은 더 낮은 금액 중에 월 이용료를 납부하고 있을 것이다. 나는 2020.7.23부터 4주/$1로 이용하고 있다. 어떻게 그렇게 싸게 이용하냐고? 인도 계정이 아니냐고?(유튜브 프리미엄 꿀팁이라고 인도 계정 만드는 법이 인터넷에 많이들 올라와있다) 나는 정정당당히 뉴욕 타임즈 고객센터를 통해서, 한국계정 월 $1의 사용료를 낸다.
지금부터 뉴욕 타임즈 고객 센터를 통해, 1) 구독을 해지하는 법 2) 할인 받는 방법을 알려드린다
1) 구독 해지 방법
고객 센터를 통해서만 해지할 수 있다.
뉴욕시간으로 7:00 ~22:00 사이에만 상담사와 직접 톡을 할 수 있다. 한국 지사따윈 없다. 시차 고려해서 그냥 9시, 10시 넘어서 아무때나 하면된다. 상담원이 뉴욕 사람인지는 모르겠지만, 당연히 영어 톡이다. 그러나 걱정하지 말고 파파고를 쓰면 된다.
가. 먼저 뉴욕타임즈 공식 홈페이지 > 로그인 후 > "Account"에 들어가면 아래 그림의 "Manage your subscription" 으로 이동한다.
나. 다음 화면에서 "Cancel subscription"을 클릭한다.
(3)다음 화면이 뜨는 걸 좀 기다렸다가 "Begin Chat"버튼을 누른다.
(4) 챗을 통해 상담원에게 해지해달라고 한다.
챗이 시작된다. 가입시 등록된 내 이름과 이메일 주소를 쓰고, 조금 기다리면 상담원과 연결된다.
상담원이 답변을 바로바로 안하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땐 뉴욕타임즈 이메일로 상담 지연을 보고하겠다고 해라. 득달같이 반응이 온다.
그럼 구독을 해지해준다. (해지 끝)
바로 여기서, 구독을 해지 하지 않고 상담원과 얘기를 더 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그럼 여기서 내가 $4를 어떻게 1$로 만들었는 지 봐라.
2) 상담원에게 할인 받기
앞서 해지하겠다고 말하니, 상담원이 All access의 월 $12 구독료를 다시 $4로 깎아 준다고 한다. 할인은 52주간 적용된다.
여기서 꺾이면 안된다. 그래도 해지하겠다고 한다.
그럼 상담원은 자기가 제시할 수 있는 최대 할인을 제시해준다. Basic Digital Access를 월 $1로 깎아 준다고 한다. (52주간)
여기서 그래도 구독해지하겠다고 하면 ? 더 나은 프로모션이 있을지도 모르나 이제는 캔슬 해줄 것이다.
이 프로모션은 52주 간 4주당 $1 로 Basic Digital Access를 이용하는 플랜이다. 프로모션가는 즉시 적용된다. 그럼 내가 이미 7월에 납부한 $12는 어떻게 되냐고? 즉시 크레딧으로 적립해준다. (포인트 적립과 같은 개념이다) 당분간 이 크레딧을 사용해 월 납부를 하게된다. $11=11개월 거의 1년 가까이 공짜라는 소리다....
캔슬할 이유가 없다.
그냥 Accept한다.
이렇게, 월 구독료 1달라가 되었다
변경된 거 인증한다.
여러분이 지금 뉴욕타임즈를 구독하고 있는데, 구독을 잘 안하게 되었다면 일단 해지를 요청해라.
그러면 상담원이 그 시점에서 적용가능한 프로모션을 추천해준다. 나보다 더 좋은 딜을 얻어낼지도 모른다. 시도해 봐라.
뉴욕 타임즈 입장에서는 유저수가 얼마만큼 있든지 상관없이 미디어 컨센츠 생산에 같은 비용이 든다. 넷플릭스, 왓챠, 북클럽, 밀리의 서재와 같은 구독형 서비스는 신규 고객의 유입만큼 기존 유저의 이탈률을 잡는 것이 영업의 목표이다. 아니 모든 사업이 그렇다. 사업의 지속성, 자금 안정성 확보를 위해 충성고객을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해졌다.
일견 뉴욕타임즈가 이탈 유저를 막기위해 파격적인 할인 전략을 사용하는 것을 보고,
말도 안돼, 그냥 쓰는 사람은 바보네? 하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인간의 심리를 이용한 영리한 비즈니스의 방식이다.
오늘도 한 수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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